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최근게시물

이전달 2018년 11월 다음달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작성일 : 16-02-01 19:05
'안전'과 '방어' 무엇이 다른지 아십니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80  
아버님이 택시 운수 사업을 하셨던 덕분에 저는 남들보다 운전을 일찍 배웠습니다. 고교 시절에 이미 운전을 터득한 저는,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는 바로 공군 운전병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운전 실력을 인정받아 일등병 시절, 일찌감치 장군 운전병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벌써 30여 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일조 점호 시간 때마다 차 앞에 일렬로 서서 조대장(장군용 차량을 총괄 관리하는 준위)에게 매일 아침 귀가 따갑도록 들은 말이 있습니다. 장군을 모시는 운전병은 절대로 사고를 내면 안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 운전'이 아닌, '방어 운전'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안전 운전'은 교통 법규를 준수하면서 운전하는 것이지만, '방어 운전'은 그 차원을 넘어  자신의 주위에서 함께 운전하며 가고 있는 운전자들의 마음과 생각까지 읽고 운전하는 것입니다. 즉, '방어 운전'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 차원의 운전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그를 '배려'하는 차원까지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해'하는 사랑의 차원이 자신의 관점에서 베푸는 사랑이라면, '배려'하는 사랑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베푸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마 5:39-41) 『[39]....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